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아 몰라 이제 그만할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무개념 구직자’에 얽힌 어이없는 상황에 대한 글이었다.
글에서 글쓴이는 함께 일해 줄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린 글을 보고 연락을 드렸다며 어느 한 사람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되는데 평범하게 구인구직이 이루어지는 듯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발생한다. 연락 받은 후 약속을 잡았지만 첫 약속부터 시간을 미루며 지키지 않았던 것!
그러나 한 번 이라면 이해할 수 있을 실수가 그 뒤로도 몇 번이고 계속하여 일어나게 된다.
처음에는 시간을 미루던 구직자는 그 뒤로 ‘부모님이 병원에….’라며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일할 장소에 단 한 번도 나타나지 않는다.
글쓴이는 그 와중에도 화 한 번 내지 않으며 ‘네 그래요, 네 그러세요’라고 좋게 말하지만 결국 “출근 하시고 말씀하세요”라며
나오지 않으면서 문자로 말만 많은 구직자에게 소심한 짜증을 나타내게 된다.
구직자는 끝내 일할 곳에 나타나지 않았으며 마지막으로 자신은 아르바이트 말고 직원으로 일을 구해야 할 것 같다며 글쓴이와 연락을 끊었다.
터무니 없는 상황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말투는 예를 다하는 아이러니에 누리꾼들은 어이없어 하면서도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겉으로 드러나는 예를 지킨다고 하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최소한의 염치는 가져야 하는 것이 도리이다.
바쁜 와중에 시간 약속을 계속 파기하며 결국 사과 한 번 안한 구직자의 태도는 비난받아 마땅했다.
누리꾼들은 또한 구직자의 염치없는 태도들에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치매인가 저 알바구하는 사람은…”
“너 그냥 너 시간될때 와서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 보살ㅋㅋㅋ”
“만약 일한다 하더라도 자주 이런저런 핑계ㄷㅐ면서 안나올 확률이 커요”
“이런 정중한 개시키 ㅋㅋㅋㅋ”
“왠만한 사람의 낯짝으론 민망해서라도 더 연락 못할텐데 사장 못지 않게 알바생 멘탈도 쩌네요 ㅋㅋㅋㅋㅋㅋ”
“사장님:( 어떻게 생겨먹은앤지 꼭 내눈으로 봐야겠다) 네^^ 일단 나오세요”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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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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