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우리학교_클라스
난 이제 고2되고 여사친이 한명있는데
얘가 나 고등학교 입학식 때 부터
별것도 아닌 걸로 하이파이브 하자 그러고
웃을 때도 자꾸 기대서 웃고
별것도 아닌 걸로 오바해서 좀 부담스러웠거든
그런데 성격도 털털하고 재미있고
무엇보다 걔가 항상 말 걸고 그러니까 친해졌단 말이야
근데 맨날 이상한 설정샷 찍어서 페북에 올리고..
예를 들면 얘가 장난쳐서 내가 헤드락 걸었다가 풀었는데
다시 걸어보라 한 다음에 그거 찍어서 열심히 뽀샵?해서 올림
어느 날은 갑자기 혀가 풀린 채로 전화가 와서
그 상태로 오분 통화하다가 이따 페북보라함
페북보니까 우리 통화한거 영상으로 자막까지 넣어서 만들어갖고 올려놓음
↑이런식으루…;;
드라마에서 나오는 애교 따라하고
자꾸 나한테도 해보라함
셀카 찍게 자기 볼살좀 잡아달라함
안 잡아주면 계속 특유의 억지애교 말투로 삐져있음
한 번 잡아줬더니 페북에 00이가 자꾸 괴롭혀ㅠ하고 프사 올림
애들은 우리 썸타는줄 아는데 진짜 미치겠음
난 좋아하는 애가 따로 있거든
그래서 그 여자애한테 말만 걸려 하면 여사친이 와서 니네 모야모야~ㅇㅈㄹ함
아 점점 빡친다…이런 여사친 어떻게 해야될까?
+)후기
일단 그 여사친한테 카톡으로 이야기하고 바로 글 쓰러 왔어
근데 여사친이 내가 좋아하는애 앞으로 꼽줄까봐 너무걱정된다
내가 하지말라고 해도 안 보이는데서 여자애들끼리 충분히 따돌릴 수 있잖아
어쨌든 카톡 내용 추가할게
원래 카톡프사 나랑 찍었던 건데 다 내렸더라
페북 글은 아직도 안 내리긴 했지만
이제 괜찮은거겠지?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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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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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 안재모가 대상 수상 후 받은 출연료
지난 10일 MBC 라디오스타에 배우 안재모가 출연해 드라마 야인시대 출연 일화를 밝혔다.
MC 차태현이 “시청률이 반 토박이 된 전설의 사건”이라고 입을 열며 사진 한 장을 꺼내들었다.
2002년 7월부터 2003년 9월까지 방영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는 안재모가 청년 김두한 역을, 김영철이 중년 김두한 역을 맡았다.
안재모에서 김영철로 배우가 갑자기 바뀌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원성이 높아지며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안재모는 출연 당시 최저 시청률이 43%, 평균 60%일 만큼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고 전했다.
야인시대가 큰 성공을 거둔 2002년 안재모는 SBS 연기대상을 받으며 고공행진했다.
이때 안재모는 24살, 무려 최연소 대상 수상 기록을 달성했고 해당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드라마 촬영 도중 행사에 다녀와야 할 정도로 바빴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당시 출연료가 약 10배가량 뛰었다”고 전했지만 “출연료 오르기 전에 받았던 금액이 3만 원 대였다”며 “지금처럼 출연료를 많이 받던 시기가 아니라 시대를 잘못 태어난 것 같다”고 말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윤슬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야인시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