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사람을 퇴사시키는 네 가지 방법 “가장 최악은 책상 빼버리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기업에서 사람을 내쫓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물의 작성자는 “대기업에서 사람을 숙청하는 방법을 알려줄게”라며 네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기업에서 사람을 퇴사시키고 싶을 때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대기발령, 지방발령, 지속적인 승진 누락, 그리고 지난해 D 기업에서 책상을 빼어버리고는 면벽 근무를 서게해서 논란이 됐던 방법도 소개됐다.

이런 일을 겪는 사람, 회사에서 퇴사하라며 강제로 압박을 하는 경우는 보통 나이가 어느정도 찼지만 임원이 될 가능성은 적은 사람들에게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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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작성자는 먼저 ‘대기발령’은 아주 고전적인 수법이라며 소개하고 있다. 별다른 보직을 주지 않고 그냥 무작정 쉬라고 한 후, 자진해서 관두면 퇴직금에다가 몇 개월 월급도 얹어준다고 유혹을 한다고 한다. 보통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사람은 한 푼이라도 더 받기 위해 보통 첫 달에 관둔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지방발령’을 소개했다. 당연히 살기 좋은 지방으로 보내지는 않는다고 한다. 특히 서울에 처자식이 딸려있으면 어쩔 수 없이 퇴사를 고려하게 된다고 한다. 돌아올 기약도 정하지 않고 보낸다고 한다. 나이는 찼지만 임원이 될 가능성이 적은 사람들에게 회사에서 자주 지방발령을 보낸다고 한다. 다만 이 경우에 만약 부인이나 자식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때도 있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지속적인 승진 누락’을 꼽았다. 아주 전형적인 방법으로 자신보다 한참 늦게 입사한 후배를 상사로 모시게 만든다는 것이다. 웬만한 사람들은 거의 견디지 못하고 몇 년 내로 사표를 낸다고 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어디 가릴 것 없이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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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네 번째는 ‘책상 빼어버리기’가 차지했다. 글쓴이는 이를 가장 잔인하고 비열하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미리 긔띔조차 없이 그 사람이 회사에서 일하던 책상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한다.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은 지키게 하면서 일거리는 안 주고 강제로 쉬라고 한다고 한다. 이것은 그 어떤 노동법에도 저촉되지 않고, 사람을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수법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회사에 출근해도 놀기만 하니까 좋을 것 같아 보이지만, 하루종일 휴게실에서 커피랑 담배만 축내게 된다고 한다. 후배들 역시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봐 말조차 섞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일주일만 지나도 사람이 페인과 같은 모습이 된다고 묘사했다.

글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이런 일을 당하는 사람들의 90%가 회사를 위해 뼈가 빠져라 충성을 다했던 사람들이다”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네티즌들 역시 “책상을 빼어버리는 것은 너무 잔인한 방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내신9등급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