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능적 삥뜯기

▼사진출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캡처(해당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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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협박한 뒤 폭력을 행사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A 군이 중학생 6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서울 구로경찰서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A 군은 길에서 2만 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중학생 1명이 “주운 돈으로 우리 물건 좀 사달라.”고 요구했고 망설이던 A 군이 1,300원을 사용했다.

그러자 중학생 무리가 다가와 “패딩 점퍼를 사기 위해 모아 둔 지갑이 있는데 40만 원 정도 있었다. 근데 없어졌다.”고 말하며 A 군을 향해 40만 원을 요구했다.

이에 A 군은 “돈을 줄 수 없다.”고 말했고 그 자리에서 중학생들은 A 군을 집단폭행해 고막을 다치게 하고 온몸에 멍이들때 까지 때렸다.

피해자 A 군의 할머니가 다친 손자의 모습을 본 뒤 경찰에 신고해 조사에 나섰다.

그 결과, 가해자들은 의도적으로 지갑을 땅에 떨어뜨린 뒤 A 군에게 돈을 쓰게 하고 더 많은 돈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가해 학생들을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곡선형몸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