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매시스템까지 도입한 중고나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흔한 중고거래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평화로운 중고나라’ 시리즈로 유명한 기상천외한 거래방식이 다시 넷상에 또 하나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을 폭소케했다.

바로 경매 시스템의 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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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물건을 파는 판매자들을 모아서 단체 채팅방을 만든 구매자.

“아이폰 7 최저가 얼마?” 라고 용건을 가볍게 말하고

“개별 연락 드리기 귀찮네요”라며 시크하게 단체 채팅방을 만든 이유를 설명한다.

판매자들은 빠르게 눈치 채고 가격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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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더 최저가 없습니까?”

카운트까지 들어가며 실제 경매장을 방불케 한다.

이에 가장 먼저 78을 불렀던 판매자가 “70 택포 ㅅㅅㅅㅅ!”이라고 외쳤다.

결국 70만 원에 낙찰 구매자가 갠톡을 드리겠다고 한다.

네티즌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중고나라” “이게 바로 쿨거래” “신박한 구매 방식이네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정지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dcin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