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몰래카메라’로 학생들 몰래 촬영한 교장선생님

▼사진출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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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화장실에 떨어져있던 ‘펜’이 발견되면서 교장선생님의 더러운 실체가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영국의 모든 어머니들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있었다. 작년 8월 24일 영국 브리스톨 지방 법원은 타이닝스 초등학교의 전직 교장이었던 ‘애슬리 예이츠(45)’에게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했다. 그의 죄목은 ‘몰카를 이용한 부적절한 아동 관련 영상 제작’과 ‘관음 행위’였다.

타이닝스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하던 예이츠는 겉으로 보기에는 아이들을 매우 사랑하는 교장선생님이었지만, 사실 그는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여 아이들을 몰래 지켜보는 관음증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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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진실은 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있던 ‘펜’에 의해서 드러났다. 한 학생이 장애인용 화장실에서 우연히 펜을 발견해 교직원에게 가져다 주었고, 교직원은 펜에 숨겨져 있던 ‘렌즈’와 ‘마이크로칩’을 발견, 펜이 초소형 카메라임을 알게 되었다. 교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펜을 조사한 결과 이 펜의 주인이 교장선생님이었던 ‘애슬리 예이츠’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이와 같은 몰래 카메라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펜, 시계, 안경 몰카 등 다양한 몰래카메라가 개발되었을 뿐 아니라 현재에는 ‘드론’을 이용한 몰카 범죄까지 등장했다.

안녕하시현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