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역대급 전설로 불린다는 유명 여배우의 캐스팅 과정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부터 응답하라 1994, 미스 함무라비, 해치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원조 인형 고아라.

큰 눈에 연한 갈색 눈동자, 진한 쌍커풀 게다가 그는 얼굴 작기로 유명하기에 어쩌면 모든 것을 다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

신기하게도 소속사 SM에서는 고아라 캐스팅 일화가 전설로 남아있다고 하는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고아라가 연예계 데뷔한 과정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은 고아라가 아닌 고아라 친구였다고 한다.

고아라의 친구는 2절에 하이라이트 안무가 나오는 보아의 ‘Valenti’를 오디션 곡으로 준비했고 친구인 고아라에게 1절 백댄서 역할을 부탁했다.

하지만 실제 오디션에서 1절이 끝나자 음악이 끊겼고, 심사위원들은 오디션을 준비한 친구가 아닌 옆에 있던 고아라에게만 질문을 했다고.

이후 고아라는 오디션에 합격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패널로 출연한 레이디 제인은 “그 기획사가 오디션 경쟁률 뚫기가 굉장히 힘든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때 고아라씨가 발탁됐던 그 오디션이 회사에 전설처럼 남아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아라의 오랜 꿈은 아나운서였다. JTBC ‘뉴스룸’에 출연 당시 “원래 꿈은 아나운서였다. 하지만 친구 오디션을 도와주러 SM엔터테인먼트에 갔다가 캐스팅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 따르면 고아라를 인기 스타의 반열로 올려놓은 드라마 ‘반올림’도 선배들을 따라 오디션장에 갔다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인형같아”, “반올림에서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SM 오디션 프리패스 상”, “저렇게 이쁜데 누가 탈락시키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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