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만난 남자와 하룻밤 자고 임신한 여자 현재 상황

SNS가 발달한 시대인만큼 SNS를 통해 인연을 만나는 사례가 더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페이스북에서 만난 남녀가 하룻밤을 보낸 뒤 아이가 생기는 비극이 발생했다. 문제는 그 후에 이들의 대화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여성 A 씨는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에서 연말에 만날 남성 B 씨를 찾아 직접 보기로 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대화를 한 뒤 실제로 만나 밥과 술을 먹었고, 그 후 모텔로 향했다.

A 씨는 “만나서 놀고 술을 먹고 잠에서 깼더니 모텔이었다. 그 오빠는 나랑 하려고 했고, 저는 싫은 티를 냈지만 완강한 반응에 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관계를 맺었다. 그리고 최근 생리를 안해서 임신 테스트기를 해봤더니 두 줄로 뜬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B 씨에게 알리자 B 씨는 “나랑 원나잇하는 것을 보면 너도 걸X 같은데 어떻게 네 말을 믿냐”고 말했다.

그리고 A 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알아서 지우던가 해라. 돈 보내줄테니까 꺼져”라고 말했다.

A 씨는 B 씨와의 대화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감없이 공개했고, 해당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A 씨의 글에 누리꾼들은 “아이가 무슨 죄냐” “내 일이라고 생각하니 끔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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