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자 연예인이 성인이 된 후에도 아빠, 오빠와 혼욕을 한다고 밝혀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 오빠와 함께 목욕하는 영상을 공개한 키타미 나오미의 소식이 올라왔다.
키타미 나오미는 지난 11일 일본 TBS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나카이 군 결정해줘!에 출연해 가족의 혼욕 사실을 밝혔다.
일본 아이돌 유닛 스피치즈로 활동 중인 키타미는 23세로 엄연한 성인이지만, 어릴 적부터 가족과 혼욕을 한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실제 그녀의 집안 역시 가족의 혼욕을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녀는 “주위의 시선 때문에라도 혼욕을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이 있지만 아버지가 충격을 받을지도 몰라 계속 같이 목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에 한번씩 본가를 찾은 키타미는 가족들과 같이 목욕을 하며 마음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방송에 출연한 사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TBS 아나운서 에토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아빠랑 같이 목욕했는데 지금은 부끄러워서 못한다”고 말했지만 전 스마프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만 하면 괜찮을 것 같다. 가족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룰이 있는 법이니 굳이 다른 가족과 비교할 필요는 없어보인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키타미 나오미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