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이 얼마 전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남긴 심경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컴백했을 당시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탑과 태연을 비하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탑을 비하한 적 없고 정말 아끼는 동생이었다. 인기란 곡 그 친구 생각하면서 쓴 노래가 아님을 알려드린다. 저의 불참을 담은 이야기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태연이 역시 늘 응원하고 존경하는 후배다. 그가 일등할 때 한편으로 아쉽지만 마음이 홀가분 했다. 일등이 저에게는 너무 무겁게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다”라고 밝혔다.
언제나 꼬리표처럼 자신을 따라다니는 발치 논란에 대해서는 “생니를 고의로 발치한 적 없다. 뿌리밖에 남지 않은 치아를 발치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 면제에 대해서는 “군대 무죄(면제) 받아서 군대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36살 전에 갈 수 있었다고요? 법제처에서 갈 수 있게 해줬다고요? 면제자는 어느 곳도 다시 갈 수 없다. 그 어느 누구도 나를 위해 노력해준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군대에 갈 생각이 있었지만 갈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이어 “나는 사법부에서 판단한 빽도 아무것도 없는 기피자가 아니라 나약한 면제자다”라고 말했다.
글 말미에서 MC몽은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고소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는 “평생 누구도 고소할 생각이 없다. 아니 죽어서도 고소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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