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 of 헬 이라는 “옷가게” 진상 손님 썰 푼다

진상손님이 가장 많다는 ‘옷가게’ 진상 썰 풀어보게뜸★

안녕하세요

친구랑 옷가게한지 2년 접어드는 여자입니다.

2년동안 많은 병이 생겼어요

위장병, 봥광염, 홧병, 만성두통 등등

남의 돈 먹는거 쉽지는 않지만

요즘은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자다가 일어나서 멍하게 있기도 합니다

어마어마한 진상 얘기 들어보실래요?

지금 우리 가게는 세일중이고 가슴에 손을 얹고 원가+7000원에 판매중이에요

원가가 3만원이면 판매가는 37000원..

카드, 현금영수증 다 해드리구요

7000원은 물류비나 제 교통비 정도겠네요

어젠 티가 한장 남은거라 25000짜리 21000원에 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갑자기

“아깐 20000원에 준다며? 그냥 쿨하게 20000원에 줘”

라고 하시는 겁니다.

저는 2만원에 준다고 한 적도 없어요ㅠ

그냥 가시라고 하니까

왜이렇게 남겨 먹으려고 하냐고, 동네 장사하다보면 손해보는게 당연하다고 하는겁니다..

냄새나서 교환이 안된다고 하니

다우니 뿌려서 걸어두라고 합니다

점퍼 하나 사가서 두달동안 신상품 올 때마다 바꿔가도 되냐고 묻는 사람도 있구요 ㅋㅋㅋ

매장에서 상, 하의를 다 입어볼 수 있는데

한시간 동안 입어봐놓고

하나도 안사는 사람도 있구요…

옷걸이 그냥 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옷걸이도 재산이고 돈 주고 구매한건데 왜 저러는 걸까요;;

정말 어디서 ㅁㅊㄴ들이 다 기어나오나 싶은 날도 허다합니다

좀 젊은층은 그나마 나은데

50이상 넘어가면 정말 천하무적입니다

너무 힘이 들어서 가게는 임대 내놓은 상태이고

그 간 닫을 수는 없어 열어는 두고 저마진으로 파는데

안 힘든일 없겠지만 정말 아무나 하는 일은 아닌 듯 하네요…


고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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