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귀신들린 여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우리집에 있는 감자에 미친x 생각나서 써봄”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느날 집에 감자가 무려 5박스나 생겼다.
원래는 한 박스만 주문하려 했는데 중간에 착오가 생겨 5박스나 오게 됐다고 한다.
어머님은 많이는 먹지도 못하고 놔둬봐야 썩으니 반품을 하려던 찰나에 여동생이 자신이 처리한다고 나선 것이다.
“그냥 먹자 내가 다 먹을 게 살빼야 되는데 잘 됐네”
그렇게 감자만 먹기 시작한 동생.
밥 대신에 끼니마다 찐감자를 2개씩 먹었다고 한다.
3일 정도하고 때려칠 것이라고 작성자는 내다보았지만 전혀 틀린 예상이 되고 말았다.
그렇게 여동생이 계속 감자만 먹던 어느날 밤, 작성자는 맥주와 치킨을 사와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지만 또 동생은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동생이 치킨과 맥주를 싫어하던 것도 아니고 오히려 환장하는 편이었지만, 그저 바라만 보았다고 한다.
또 어떤 밤에는 작성자가 배가 고파 감자를 먹으려고 솥에서 찐 감자를 빼가려는 찰나에, 여동생이 그걸 보더니 “내 감자 들고 뭐해”라며 소름끼치게 물었다고도 한다.
작성자는 감자귀신이 붙은 게 확실하다고 생각했다고.
결국 한달만에 여동생은 살도 엄청나게 빠졌다고 한다. 무려 9kg가 빠졌다고.
결국 억지로 고기를 먹이려고 했으나, 또 감자를 구워 먹었다고 한다.
이에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감자에 정신 나간 년임”이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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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긴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