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배달 음식, 여자 친구한테 가운입고 받으라고 한 남자 친구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텔 배달음식 여자가 받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모텔에서 배달 음식을 자신에게 받으라고 해 많이 당황스러웠다는 심정을 이야기했다.

평소에도 자주 모텔에서 실내 데이트를 즐긴다는 커플.

평소처럼 배달음식을 시키고 실내 데이트를 즐기다 작성자가 먼저 씻고, 남자 친구가 씻으러 막 들어갔는데 배달음식이 도착했다고 한다.

씻고 나온 상태라 따로 옷을 걸치지 않고 있던 작성자는 남자친구에게 배달 음식을 받아달라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그냥 너가 받아라’ 라는 식이었다고 한다.

옷을 입지 않은 상태라 안된다고 했지만, 남자친구는 다시 ‘그럼 가운을 입고 받아라’

결국 가운만 걸치고 배달음식을 받았다는 작성자.

너무 민망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이후 작성자는 남자친구에게 ‘왜 날 배려해주지 않느냐’며 따졌지만 남자친구는 “어차피 가운으로 가렸으니 알몸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이고 모텔오면 뭐하러 오는지 다들 아는데 요즘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오바하지 마라고 하네요”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이에 작성자는 “제가 옷을 입고있든 안입고 있든 모텔 특성상 남자가 나가서 받아주는 게 여자친구를 배려하는 거 아닌가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게시물을 접한 한 누리꾼은 “남친말 뜯어보면 틀린말은 없지만,진짜 사랑하는 여친 알몸에 가운만 입혀서 외간남자한테 보이고 싶진 않아요. 님은 그 남자한텐 딱 그정도인것 같네요. 남한테 어떤 모습을 보이든 말든 상관없는…여친이라고 여겼으면 절대 상상할 수 없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글쓴이의 경험담으로, 객관적 사실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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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