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대나무숲, “선배님들끼리 놀아주세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친해질 생각이 없습니다.jpg”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단어는 아마 ‘꼰대’와 ‘아재’일것이다.

그저 나이가 많다던지 학번이 높다던지의 이유로 신분이라도 상승된 듯한 태도로 인해 생긴 말들인데,

그들을 향한 따가운 시선 덕에 많은 어른, 선배들의 잘못된 행동들이 고쳐지긴 했지만, 후배와 선배 사이의 갭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위 익명의 게시글을 보면, 1학년에서 많아야 2학년 정도로 추정되는 학생이 선배를 향해 따끔한 글을 적었다.

선배가 오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를 망치니 술을 먹는 자리에 제발 끼지말아달라는 것.

작성자는 선배들을 향해 친한척도 하지말아달라며 많은 후배들의 생각은 자기와 같다는 것을 밝히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꼰대같은 선배도 싫지만 싸가지없는 저런 후배도 싫음”,

“근데 과방은 그 과 전체의 것 아닌가.선배들 들어오는게 싫으면 지들이 나가야지 왜 선배들 보고 들어오질 말래… “,

“자기는 평생 신입생이고 후배 안받을거라 생각하는건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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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