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간디의 말빨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학 시절 간디의 말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반전주의자이자, 인도의 독립을 위해 힘썼던 간디.

그는 런던에서 공부를 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던 사회에 엘리트이다.

게시물에는 간디가 변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영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소개돼 있었다.

간디는 대학 교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피터스라는 교수와 사이가 안 좋았다. 피터스 교수는 점심을 먹던 중 간디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돼지와 새가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없답니다“라며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

그러자 간디는 여유롭게 “아 걱정 마세요 교수님 그럼 당장 다른 곳으로 날아갈께요”라며 자신이 새이고 교수가 돼지라며 받아쳤다.

어느날 피터스 교수는 “간디씨가 길을 걷고 있다 두 개의 자루를 발견했어요. 한 자루에는 돈이 가득 들었고, 또 한 자루에는 지혜가 가득 들어있어요. 뭘 선택하실 것인가요?”라고 간디에게 물었다.

그러자 간디는 예상외로 돈자루를 선택했다.

교수는 한심하다는 듯이 자신은 지혜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간디에게 망신을 주려했으나, 간디는 “뭐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 아니겠어요?”라며 도리어 교수에게 망신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피터스 교수는 간디의 시험지에 “멍청이“라고 적은 후 그에게 종이를 건넸다.

그러자 간디는 “교수님, 제 시험지에 점수는 안 적혀 있고, 교수님 서명만 있는데요?”라고 또 받아쳤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