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외동과 남매 구별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오빠와 여동생 사이로 보이는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게시물의 작성자는 만약 이게 불편하다면 외동이고 불편하지 않다면 남매라고 구별할 수 있다고 봤다.
저장한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여동생을 ‘급식충‘이라고 저장한 오빠.
애타게 오빠를 부르는 여동생에게 “잘못보내셨습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한다.
화장솜을 사다달라는 여동생의 말에 쌍욕을 퍼붓는다.
담배값까지 보내준다고 하지만 오빠는 요지부동.
‘급식충’으로 삼행시를 해서 자신의 맘에 들면 사주겠다고 딜한다.
“급합니다 오라버니”
“식(씻)기 귀찮아요”
“충성!!!”
혼신의 힘을 다해 간드러지는 삼행시를 완성한 여동생.
그러나 “걷다보니 엘베 앞이네 이런”이라는 오빠의 말에 꼭지가 돌아 역시 쌍욕을 시전한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니 안사줌 저러고??? 나는 남동생만 있어서… 욕은 하고 사줘야하는거아님??”
“고3 아들 중3 딸 있는데 지금까지 싸우는 것 한번도 못봄 그래서 더 불안함 애들이 비정상인가 그렇다고 서로 살갑게 대하는 것도 없어요”
“가정교육이 참..저렇게 큰 사람들이 민폐끼치고 자기가 뭔잘못인줄도 모름 자기밖에모르고”
“??? 남매인데 불편하네요. 1년에 카톡 2번하는데 집오냐? (제가 가족과 따로살아서 설날 추석에 카톡옵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다음 카페 ‘알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