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네이버 지식인 글 중에서 가장 미스테리하고 소름돋는 글들“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온 기묘한 질문과 답변들이 담겨 있었다.
44라는 숫자가 자꾸 보여 불길한 느낌만 든다는 질문 작성자.
이에 어느 한 사람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답변을 주었다.
그러나 이 사람의 답변 채택율은 44.4%였다.
질문 작성자는 답변을 채택하며 고마움과 함께 44가 또 보인다고 이를 다시 지적했었다.
도저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이에 대한 해석이 분분했는데, 가장 충격적인 해석은 인육 거래에 대한 글이라는 해석이었다.
자신이 ‘빨간 마스크‘에게 4년전에 살해당했다며 쓴 글.
굉장히 구체적인 묘사가 인상적인데다가, 꿈 속이 아니라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한 점 또한 내가 이미 죽었다는 식으로 인식하고 글을 썼다는 점, 그리고 이게 모두 진실이라고 밝혀 꽤나 오싹한 느낌을 들게 한다.
1859년생 친구가 찾아온다는 글.
그냥 흔한 오타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특이하게도 새벽 3시에 오고 동물 마스코트를 목에 걸어주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답변을 단 사람이 무당이란 것에서 섬짓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성폭행 신고글. 자신이 성폭행 피해자라며 범인을 잡고 싶다고 밝혔지만, 뭔가 이상하다.
오히려 다르게 생각하면 마치 가해자가 쓴 글처럼 느껴진다. 여기에 동일한 아이디로 마취약이나 수면제를 묻는 질문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