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들만 믿는 미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사람만 믿는 미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에는 외국 사이트에 소개된 한국 사람들만 믿는 미신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먼저 나온 것은 숫자 4에 대한 소개였다.

한자문화권에서는 숫자 4의 발음이 한자 ‘죽을 사’의 발음과 같아 꺼린다.

덕분에 건물 엘리베이터를 보면 간혹 4층 대신 F로 표기하는 곳이 많다.

다음은 공포의 빨간펜이다.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경우를 극히 꺼린다.

해외에서 꽤나 화제가 됐던 이야기다.

바로 방문을 닫고 선풍기를 들고 자면 죽는다는 해괴한 미신.

당연히 선풍기를 틀고 방문을 닫았기 때문에 죽는 경우는 없다.

밤에 휘파람을 불거나 하면 어르신들은 항상 이렇게 말한다.

“귀신 나온다” 혹은 “뱀 나온다”

신발은 선물하는 게 아니라는 미신.

연인간의 신발 선물을 꺼리는 사람들은 아마 이 미신을 믿을 것이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에서도 잠깐 언급된다.

돼지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돼지꿈은 대박이 날 것이라는 징조로 여겼다.

나비나 나방을 만지고 눈을 만지면 실명한다는 미신도 있다.

다만 이것은 알레르기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위험한 경우가 있을 수는 있다.

닭날개를 주면 바람을 핀다는 전설.

아기 위로 뛰어넘으면 그 아기는 키 많이 못 큰다고 하여 아기를 넘어다니지 못하게 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티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