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들의 흔한 소비패턴

최근 한 웹 커뮤니티에 ‘문학적으로만 가능한 모순소비‘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게시글은 연에인 김생민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장면을 담고 있었다.

소비패턴을 분석해 돈을 절약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김생민은 자신의 소비패턴을 분석하면서 하나의 특이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언제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패하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

6월 24일 다이어트 약을 결제한 후 김생민은 바로 다음날인

25일, 동대문 엽o떡볶이를 먹었다.

김생민은 이를 보며 ‘결심 28시간만에 무너졌다 스튜핏!’이라며 자조했다.

 

 

 

이는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김생민의 소비패턴이었는데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삼계탕을 먹고,

선풍기를 사면서 에어컨을 청소한다는 것이었다.

김생민은 본인의 이런 소비패턴을 두고

‘킬러들의 수다’와 같이  문학에서나 사용 가능한 모순소비라며 자조했다.

 

 

결국 끝으로 김생민은 족발 中짜리를 먹고 18만 4천 원 어치의 다이어트 한약을 사고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활동하기 편하고 통풍이 잘되는 얇은 냉장고 바지를 구입하지만

어떤 천도 안 입는 것보단 두껍다‘라는 어록을 남기는 등

합리적이진 않지만 너무나 우리의 소비 생활과 같은

심리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전 물만먹어도 살쪄요 하는 사람일 수 도 있지 뭐, 그게 탄수화’물’인게 문제지만 말이다”

“ㅋㅋㅋㄱㅋㅋㄱㅋㅋㄱㅋㅋㅋㅋ이프로 뭐지 개웃기네ㅋㄱㅋㅋㅋㅋ ”

“영수증 요새 인기 장난없더라 . 무도도 안보는 우리 누나도 챙겨보더라고”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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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