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에 심장이 멈춘 학생을 구한 행인과 구급대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자 천운으로 살아난 중학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YTN의 단독보도 내용을 인용해 한 학생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한 학생이 등굣길에 쓰러지자, 지나던 행인이 이를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또한 더욱 천운으로 소방서가 바로 앞에 있어 학생은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행인 역시 평소 자주다니던 길이라 근처에 소방서가 있었음을 생각해낼 수 있었다고 한다.

학생을 구한 구급대원은 “저희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거의 4분 이내에 심장 리듬이 돌아왔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보도에는 쓰러졌던 학생이 병원에서 회복 중으로 건강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다행이네요… 정말”

“이런거 보면 진짜 인생 별거 없다고 느껴짐..  중학생이 심정지 오는거 보면 사실상 나이 상관없이 그냥 운 나쁘면 심정지 온다는건데 초1부터 고3까지 모든걸 포기하고 오로지 공부만해서 드디어 수능을 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는데 심정지로 사망.
로또를 10년간 꾸준하게 사다가 드디어 로또 1등 당첨이 됐는데 심정지로 사망. 30살 넘도록 공부만 죽어라해서 이제 좀 시간적 여유가 생길 것 같은 의사가 심정지로 사망. 오디션 수천번 보면서 겨우 붙고 연습생 생활 5년 후에 드디어 데뷔 날짜가 잡혔는데 심정지로 사망. 이런거 생각하면 그냥 매 순간순간 후회 없이 즐기는게 맞는건가 싶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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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