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브라가 생각하는 박지성”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과거 2014년 SBS에서 방송한 ‘SBS 스페셜 박지성 캡틴 오, 마이 캡틴’의 방송분에 일부가 담겨 있었다.
당시 방송에선 박지성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에브라가 박지성과 함께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에브라는 매일 박지성에게 한국에서 2주에 한 번씩 소포가 온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서 그는 “그 안에는 뭐든지 모든게 다 들어있어요”라며 소포안에 내용물을 설명했다.
여기에 “옷, 돈, 요리기구, 박지성은 집이 없어도 길거리에서 살아도 괜찮을 정도에요. 박지성은 바로 슈퍼 하나 차려도 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한 “박지성은 한국의 왕과 신보다 더 높은 존재인 것 같다. 농담이 아니라 심지어 박지성 이름으로 된 길도 있다니까요?”라며 박지성이 한국에서 갖는 위상에 대해 과장을 보태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에브라는 “진짜로 제가 죽으면 저는 박지성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성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했던 본인의 룸살롱 발언이 특정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은 옮겨 적은 기자가 직접 나서서 성접대 룸살롱 같은 것이 아닌, 일반적인 주점이라고 이미 해명을 한 바가 있다.
이에 박지성 측은 루머를 퍼트리는 사람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