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레전드 선생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한도전 레전드 선생님”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10년 방송된 무한도전 ‘팬미팅 특집’의 일부가 담겨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 모르게 제작진이 깜짝 팬미팅을 준비해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정형돈은 팬들과 훈훈한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한 총각의 사연을 접수했다.

부산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재직중인 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용호 씨는 오늘 마음에 드는 분을 찾았다며 용기있게 나섰다.

무대에 올라가 마음에 들었다는 여성을 찾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학생이라고 밝힌 그녀에게 정형돈이 “대학생?”이라고 묻자 그녀는 “아직 대학생 아닌데”라며 대답해 남씨와 정형돈을 당황케했다.

정형돈은 남씨에게 “나쁜 X아 고등학교 선생님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도 크리스마스 싱글파티에서 ㅠㅠ.. 저분 또 나오지 않았나요?”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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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MLB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