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소시오패스 양성소

“8살 인천여아살인에 대해 그알팀이 조사한다고했을때 그들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글은 SBS의 인기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장면을 캡쳐해 모아놓은 것으로,

내용은 8세 인천여아살인사건에 대한 모 커뮤니티의 반응을 취재한 것이었다.

8살 어린 여자아이의 죽음에 대한 애도나 추모는 커녕 
 
자기 커뮤니티, 취미가 더 중요함 …
 
한술더떠 아무런 근거 없이 
루머라고 치부해 버리고 
그알팀을 sns 상에서 마녀사냥함 …
커뮤니티는 말그대로 공동체, 지역사회 즉 사람과의 관계인데
이 집단은 자기내에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을때 스스로의 자정노력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음… 

당신들의 그런 이기적인 모습에서 난 공포를 느꼈다… 
 
무슨 집단소시오패스 양성소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들이 그럴수가 있지?
그래놓고 당신들을 다른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좋게 봐주기를 바라는 건가? 

커뮤니티 내의 자정노력과 법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는 이상
이런일은 또 발생하리라고 본다.

8세 인천여아살인사건의 살인자가 취미로 즐겨 했다던 모 커뮤니티는 사건 사고와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유명한 사이트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취재팀에서는 이번 살인 사건의 가해자에 관련 해서, 사이트 이용자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취재를 시도했는데, 결과는 참담했다.

취재에 응한 사이트 이용자들의 반응이 너무도 냉담하고

살인 사건에 대한 관심은 커녕 자신들의 커뮤니티에 위해가 가해질까

그것이 알고 싶다의 취재 팀을 마녀사냥하기 시작한 것.

게시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당신들의 그런 이기적인 모습에서 난 공포를 느꼈다…
무슨 집단소시오패스 양성소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들이 그럴수가 있지?
그래놓고 당신들을 다른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좋게 봐주기를 바라는 건가? ”

라고 말하며 사이트 이용자들을 비난했다.

 

누리꾼들도 이 글을 보고

“소오름 일베나 저기나”
“웃긴건 저렇게 꼬리자르기에 필사적인 인간들이 강남역 사건 때는 모든 남자들을 잠재적 살인범이라고 몰아갔다는거…”
“닫힌사회가 무서운이유”
“하나의 집단이기주의 같네요.”
“강남역 사건 때랑 무척 비교되는 사건”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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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웹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