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빠는 나의 원수, 바둑영재 김민”이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재’란 보통 특정 분야에 아주 특출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에게 쓰는 말인데, 일반적으로 어린아이들에게 사용이 된다.
게시물 속 김민이라는 소년은 바둑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바둑 영재라고도 불리는데, 사실 현실은 바둑을 ‘죽을 만큼’ 싫어한다고 한다.
바둑에 재능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바둑 두는 것을 죽을 만큼 싫어하는 소년에게 그의 아버지는 매일 바둑을 강요하고 소년은 울면서 바둑을 둔다.
그러한 아버지를 소년은 원망하게 되고 복수를 해야 할 원수라고까지 표현한다.
뒤늦게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은 후에나 현실을 깨달은 아버지는 자신이 원하는 길이 아이가 증오하는 길인 것을 실감하며 아이가 좋아하는 아버지로 남는 길을 택한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요즘 자기욕심을 자기 자녀한태 너무 표현하는 경우를 많이 보는것같다 아무리 자기자식이라도 그아이도 생각이 있고 인격이 있는건데 자기자식은 나의 부캐가 아님”
“왜 아이가 울면서 고통스러워하는데도 시키는거죠? 아이가 울면서도 따라오고있다면 그건 올바른길이구나 라고 느끼는건가요? 이런장면들 보면 너무 싸이코적임. 싫어! 외치는데 다시 반복하고 싸이코틱한 영화에서 많이 본 장면이 현실에 나오는거 잖아요.”
“아빠가 계속 바둑기사하라니까 꿈이 프로기사라고 한거지 자기가 하고싶아서 말한거겠습니까 아버지 ㅉㅉ”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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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