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한도전 레전드 일반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지난 2008년 추석 특집으로 방영된 MBC ‘무한도전-며느리가뿔났다’의 방송분이 담겨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추석을 맞아 한 종가의 동서 지간이 된 며느리들로 컨셉을 잡은 모습이 꾸며졌다.
박명수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맏며느리 박명자, 정준하는 남편 최코디와 함께 온 둘째 며느리 정준연, 유재석은 셋째 며느리 유재순, 정형돈은 넷째 며느리 정형숙, 노홍철은 러시아 출신의 외국인 며느리 나타샤, 전진은 어여쁜 새색시 막내며느리 박충자를 연기했다. 시어머니 역에는 탤런트 전원주, 얄미운 시누이 역에는 김가연이 특별출연 했다.
이날 멤버들은 차례상에 필요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직접 재래시장에 가기도 했다.
특히 과일가게에서 만난 사장님의 입담이 많은 누리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사장님은 “이거 농약 안 친 건가요?”라는 질문에 “농약 안 쳤을 걸?”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나도 모르지 그냥 갖다 파는건데”라며 솔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과일가게 사장이면서 자신은 과일을 안 좋아하고 고기를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