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10kg 감량하고 그 후 달라진 점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글쓴이가 10kg을 감량하고 겪은 느낌과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었다.
살 빼면 좋은 점에 대해 궁금할 법한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의 글이었는데
살이 빠지면 예뻐지는지, 움직이기 좀 더 수월해지는지, 어느 부위가 가장 많이 빠지는지
어깨가 좁아지는지, 얼굴 살이 많이 빠지는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글쓴이 말에 따르면
살을 빼면 당연히 살을 빼기 전보다 훨씬 아름다워지고
생각만큼 체력이 좋아지진 않았으며
뱃살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고루 빠졌고
어깨도 조금 좁아졌다고 한다.
또한 얼굴 살도 빠져 눈이 커졌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이 글을 보고
“뚱뚱→통통까지는 과식만 안해도 뺄 수 있는데 보통 → 미용마름으로 빼기는 정말 힘든것 같아요ㅠㅠㅠ”
“출산후 야식달고 살아서70에서 56까지 뺌 48키로 목표라
지금 다시 운동하고있지만 여자들 1-2kg의 차이 무시하면 안됨.
내가 1키로씩 내려갈때마다 배, 얼굴, 팔뚝, 다리가 달라지고있음.
하루굶어서 몸무게 내려가는건 살이 빠진게 아니기에
차이가 없지만 진짜 운동해서 체지방이 빠지면 다름.
10키로빼면 전체 다빠짐, 얼굴당연히 작아지고 머리도작아짐.
뱃살 허벅지 다리 팔뚝 손가락 발가락 살빠짐.
다이어트할때 밥안먹고 고구마,계란 이런 담백질만 먹을 필요없음.
난 점심한끼 밥한공기에 먹고싶은 반찬, 국 다먹었음.
밥대신 피자, 치킨, 삼겹살, 짜장면도 다먹었음 대신 밤에 조절하고 운동 한시간씩하고 살뺐음.
여자들 생리직전엔 야식먹어도 살로 잘안감. 그때를 노리고 야식먹었음.
매일 체중계올라가서 몸무계체크해봄.
생리전엔 멱어도 잘안찌고 생리시작함 몸무게가 1키로정도 오르는데 생리끝날때쯤 빠짐.
그리고 배란일때가 가장 살이 잘빠졌음. 배고픈거 딱 일주일만 참으면 그뒤로 괜찮음.
내가 포기하고 싶을때마다 생각했던게 지금포기하면 다음에 다이어트 다시 시작해도 어차피 또 포기하겠구나 생각했음.
저녁만 좀 조절하고 운동1시간이라도 하면 다빠짐”
“난 정확하게 23킬로 뺐는데 여름에 줄줄 흐르던 땀이 나질 않고
등산하면 한번도 정상에 오른적이 없는데 지금은 별로 힘들이지않고
정상까지 오름. 옷 프리사이즈 사는게 젤 좋고 길가면서 커피나 뭐 먹어도
이상하게 쳐다보는사람이 없는게 젤 좋드라..”
와 같은 댓글을 달았다.
가장 훌륭한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개인적인 미용에 대한 욕심이나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만
외모지상주의로 비만을 욕하는 것은 옳지 않다.
사회적인 인식 때문에 다이어트를 강요당하는 사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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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