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주의) 뱀을 죽인 후에 꼭 땅에 묻어야 하는 이유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 짤린 독뱀에 물려 사망한 중국 요리사”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뱀을 비롯한 많은 파충류들은 신체 부위가 잘려도 몇 분간은 움직인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평소 산소 소모량이 매우 적어 체내 혈액에 남아 있는 산소량으로도 잠시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게시물 속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던 중국요리사는 독뱀을 요리 중 머리가 잘린 뱀에게 물리고 만 것이다.

뱀은 머리가 잘리게 되면 신경계가 끊겨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지만 턱이나 입은 아직 반사적으로 움직인다고 한다.

그래서 위험한 뱀을 만나 죽이게 되더라고 꼭 머리는 땅에 묻어야 안전하다고 전해진다.

동영상을 봐도 이미 머리가 잘려나간 뱀이 자신의 몸통을 반사적으로 물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베어형이 괜히 목자르고 땅에 묻는게 아니네.”

“모든 생물체는 원래 죽기전에 발악하지 ..”

“요리사 사망은 아쉽지만, 유용한 정보네요.심지어 방울뱀은 코 끝에 열을 감지해서 반사적으로 물어버리는 습성이 있어서, 몇시간이 지나 이미 머리가 죽어버린 뒤에도 물을수 있어서 더욱 위험하다는 토막 상식을 본 적이 있네요. 방울뱀은 우리나라에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또 한가지. 이런 일 때문에 뱀을 확실히 처리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잘린 머리를 망치로 쳐서 완전히 뭉개버리는것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뚝배기를 깨는거죠.”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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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