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의 의사고시를 합격한 청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9살에 의사고시를 합격한 청년”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두유 제품의 효시와 같은 베지밀 두유를 개발한 정재원 정식품 명예회장의 일대기가 담겨 있었다.

19살에 의사고시를 합격한 정회장은 당시 아이들에게 불치병이나 다름없던 유당불내증이 횡행하자, 증상과 치료법을 공부하기 위해 해외로 유학을 가기도 했다.

정 회장은 당시 유당불내증의 원인과 증상조차 생소하던 시절 새로 나온 의학서적을 밤낮으로 탐독하는 학구열을 보여준 끝에 마침내 해당 병의 치료법을 연구하는 데 성공했다.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유당이 없는 유액을 개발한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생산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1973년 신갈공장을 설립한다. 대량으로 생산된 이 유액이 바로 베지밀 두유이다.

정 회장은 고령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직원들과 함께 회의를 하고 신제품에 대한 시음 작업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전히 현장에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이나, 제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직접 조언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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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인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