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난한 취향의 유행”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발단은 한 트위터 유저가 “인형뽑기방이랑 핫도그 가게랑 편의점 메뉴가 유행하는 것은 가난한 취향의 유행”이라고 지적하면서부터였다.
이 유저는 “한국의 유행은 헬조선식이고 갈수록 가난해지고 있다.”며 “한국식유행 어디로 가고 있냐고 요즘 대학생이 진짜 돈이 많고 여유롭고 자기 취향의 여가를 찾는 삶을 살았다면 천원짜리 인형뽑기 방에서 가짜 포켓몬 뽑는게 아니라 정품 인형을 사모으거나 보드를 타고 스키를 타거나 악기를 하고 그랬겠지”라며 대학생들의 가난한 취향을 다시 언급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게(앞서 지적한 가난한 취향의 유행)이 정말로 돈많고 살기좋은 세상 편하게 사는 요즘 젊은 것들의 개인적인 취향 문제인가?”라며 지적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난 동감못함. 인형뽑기도 예전에도 유행했었음 .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닥 관심을 못끌었지. 인형이나 안의 물건들이 그닥 좋지않아서인 거일수도 있을듯. 하지만 요즘은 인형도 이쁘게 나오고 안에 물건들도 원피스 피규어, 비싼 물건 같은걸 이벤트성으로 넣기에 흥행성공한거 아닌가싶음. 솔직히 가난한데 한판 하는데 천원을 쓰겠냐 ? 천원 아까워서 인형방 안드가는사람 수두룩한데”
“엄청 허황된 말은 아니고 어느정도 일리도 있긴 한데 “개인적인 분석이 아니고 사회현상이고 팩트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려면 통계자료라도 하나 들고 와야지. 애초에 그게 안되는것이 트위터 커뮤니티의 한계이기도 하지만…“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