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좋아하시냐구요?”
이 말을 듣으면 생각나는 만화가 있다.
자칭 농구 천재 강백호의 농구 성장기를 다룬 만화 ‘슬램덩크’가 그 주인공이다.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농구만화의 레전드라 불리는 슬램덩크를 너무나도 사랑한 누리꾼이 직접 ‘성지순례’를 다녀와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슬램덩크 성지순례’라는 제목과 함께 다수의 사진이 올라왔다.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밝힌 글쓴이는 직접 만화책을 스캔한 컷과 최대한 비슷한 구도의 사진을 찍어 올려 많은 누리꾼들을 감탄케 했다.
만화를 모르더라도 보면 신기할수밖에 없는, 슬램덩크 덕후의 성지순례 사진들을 아래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북산고 정문 앞의 모습.
실제 학교명은 무사시노키타고교로 알려져있다.
백호군단, KBS ‘배틀트립’에도 나온 적이 있는 신주쿠거리,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adhoc’ 간판이 인상적이다.
시부야 거리. 퍼스트키친 로고는 바뀌었지만 건물은 그대로인 모습이다.
능남고와 연습경기를 하러가는 날. 후지사와 역의 모습.
능남고 앞, 가마쿠라코코마에 역.
슬램덩크 장면에서도 유명한 건널목, 실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많았다고 글쓴이는 전했다.
북산과 능남의 연습게임이 있었던 능남고등학교 체육관의 전경.
연습경기후 복귀하는 북산고, 글쓴이는 슬램덩크 성지순례를 계획하게된 계기가된 컷이라고 밝혔다.
강백호가 재활치료를 하던 곳. 자료가 없어 직접 찾느라 포기하다 우연히 발견했다고 전했다.
에노시마가 보이는 전경.
슬램덩크 엔딩의 장소인 에노시마는 서핑의 명소로도 잘 알려져있다.
굵직 굵직한 경기들이 펼쳐졌던 체육관. 이곳 역시 찾느라 힘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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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출처 :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