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끈따끈 솔직한 포경수술 후기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포경수술 후 글쓴이의 솔직한 후기가 써져 있었다.
포경 문제 때문에 병원을 3 곳이나 돌아다닌 글쓴이는
‘무조건 포경을 해야한다’는 병원 측의 공통된 의견을 들어
포경 수술을 해야만 했다.
결국 일주일 전 집근처 모 비뇨기과에서 포경 상담 후
30만원에 ‘슬리브 포경수술’ 예약을 한 글쓴이.
대망의 수술날,
글쓴이는 탈의실에서 옷을 다 벗은 후
가운 하나만 입고 수술실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글쓴이는
“가니까 남자들만 있고 나는 알몸으로 수술대 위에 눕는데 진짜 개 쪽팔림”
“알몸으로 수술할 줄 알았으면 진작에 가슴 털이랑 배렛나루
제모 좀 하는 건데 괜한 후회가 몰려옴”
이라며 당시의 솔직한 심정을 묘사했다.
소독 과정에서는 ‘얼음물 부은 줄 알았음’
마취 과정에서는 ‘문도 등 뒤에 꽂혀있는 주사마냥 존나 큰 주사’
와 같은 재치있는 표현으로
실제적인 감정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취 후에 마취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가 ‘존슨에 딱밤 한 대 때리면서 아파여?’라고 물어
‘아니여’라고 대답하자, 시작된 수술.
그 후 수술 과정에 대한 자세한 묘사를 시작한 글쓴이는
과정 하나 하나에 들었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고 상세하게 글로 적어냈다.
이후 글쓴이는
“뭐야 아프다는 거 다 헛소리네 ㅋㅋㅋㅋ
이러고 평소 걷던 것처럼 걸어가는데
5분 뒤에 존나 아파서 바로 택시 타고 집에 감
지금 약 먹었는데도 존나 아픔
아 이따가 잠 어떻게 자야 되나
존슨에 뭐 닿으면 너무 아파서 지금 팬티도 안 입고 있는데
이따가 잘 때는 이불도 덮지 말고 자야겠따
이상 솔직한 포경 수술 후기 끝”
라고 말하며 포경 수술 후기 이야기를 끝맺었다.
일반적으로 자세히 볼 수 없는 내용의 글을
허심탄회하게 표현한 글쓴이.
재치있는 표현과, ‘포경수술’이라는 소재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누리꾼들은
“헉 아프겠다”
“고추에 딱밤 맞기 한 판?”
“으악 내 사타구니는 왜 아려오는지”
“다 아물면 진짜 모양 이쁜지 사진 좀 부탁드립니다”
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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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