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러 목숨 걸고 탈북한 건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뭐하러 탈북했어요”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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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

전쟁 후 완전히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 북한과 대한민국은 서로에 대해 잘 알면서도 모르는 것이 많다.

우리에게 북한이라는 곳은 어떤 이미지일까?

보통은 굉장히 낙후되어있으며 가난과 배고픔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종종 언론이나 각종 매체를 통해 비치는 새터민의 사연을 보아도 북한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은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새터민에 대한 정책은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예민한 부분인데 ‘새터민들에게 자국민 한국 사람들에겐 주어지지 않는 너무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터민들에 대한 그러한 정책이 가능했던 것은 우리의 북한을 향한 애틋함과 동정심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 게시물은 많은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했는지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

우리가 봐오던 북한의 모습은 허구였던 것일까? 새터민들에게 한국에서 보이는 북한의 모습을 보여 자주 매우 낯설어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풀죽을 먹어야 한 도움을 줄 명분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배급소에서 밥을 줘도 안 간다는 발언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북한을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었다.

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그럼 그냥 휴전선 건너서 니 고향으로 돌아가” “내가 본 탈북자는 자격지심에 허언증이 있었음남한에서 꿀리면 우숩게 보여질까봐 그런것 같기도함”

“어릴때부터 북한은나쁜편아니다 좋은편이다세뇌당해서 그럼”

“반응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 뭐 한국에서의 삶이 싫다고 말한마디 안했는데 돌아가라고하면….” “나도ㅋㅋㅋ 저사람들이 뭘잘못말했는지 모르겠네.. 그냥 실제로 북한은 저정도까진 아니다 라고 말하는건데. 그리고 돈이없어야만 탈북하나? 사상의자유가 없으니 탈북한거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초긍정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