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치페이가 싫은 남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게시글에는 EBS의 ‘까칠남녀’라는 방송장면이 담겨있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남녀 커플간의 데이트비용 계산에서 남자가 더치페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 여성에게 평소에 어떻게 데이트 비용을 분담하는지 물어보는 제작진.
7대 3 비율정도라고 대답을 했다. 남자가 밥을 세 번사면 자신이 한 번을 사는 정도라고 한다. 더치페이가 늘어난 추세지만 이 커플은 여전히 남자가 더 많이 내는 모습.
그러나 더치페이를 하는 이유는 남자가 자존심에 센 편이라 무조건 자신이 더 낼거라고 우기는 탓이라고 한다고… 그래서 제작진이 자리를 마련했다.
데이트 비용을 완전히 더치페이 하자고 권유하는 여성.
하지만 좋아할줄 알았던 남자는 오히려 당황한 모습이다.
“안 내도 돼”라며 그럴 필요 없다고 하는 남자친구.
남자친구가 계속 이해가 안되는 여자친구. “오빠는 더치페이가 왜 싫어?”라며 물어본다.
이에 남자친구는 자신을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비유하며, “나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편한 사람이야”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더치페이를 안 하는 이유는… “내가 장손이자 장남”이거든 이라며 다소 황당한 이유를 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근데 남자분 되게 진정성 있게 생겼네요 이정수과 얼굴” “아낌없이 주고 결혼 한 아내가 갚는 방식”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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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EBS ‘까칠남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