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연예인의 민낯은 종종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곤 하는데 대다수의 경우는 민낯의 모습도 매우 아름다워 화제가 되지만,
가끔은 화장 전후의 모습이 너무 달라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 주어 화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현대의 화장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5만 년 전 네안데르탈인조차 화장을 했다는 연구를 보면 화장의 역사는 상상이상으로 긴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화장 전후 즉, 생얼에 대한 인식은 과거엔 어땠을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연산군의 여자 고르는 눈 “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조선시대 최악의 왕이라고 불리며 각종 매체에서도 자주 소개돼 우리에게 나름 익숙한 연산군.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주색을 일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위의 게시물에선 그러한 연산군의 궁녀를 고를 때 가장 중요시했던 것을 소개하고 있다.
연산군은 궁녀의 민낯을 보고 결정을 했다는데, 화장으로 민낯을 감추는 것을 ‘남을 속이는 범죄에 가까운 행위’라고도 생각했다고 전해진다.
현대의 우리도 화장의 화려함에 종종 민낯의 존재를 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과거 조선시대 연산군의 예리한 통찰력은 많은 네티즌들에게 연산군이 괜히 왕인 게 아니었다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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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