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장애를 안고 태어난 소녀’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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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눈과 코가 없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소녀의 사연이 보도되면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는 눈과 코가 없이 태어나 현재까지 살아오고 있는 소녀의 사연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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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의 샬롯(Charlotte)에서 캐시디 후퍼(Cassidy Hooper)가 태어났을 때,

의사들은 그녀의 코와 눈이 없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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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떤 원인으로 인해 이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는지 알 수 없었고, 그들이 아는 것이라고는 이런 아기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눈과 코가 없는 것을 제외하고는, 캐시디는 매우 건강하고 평범한 소녀였다.

그녀는 자라 맹인학교에 입학했지만, 남과 다른 사람들이 그렇듯 따돌림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녀는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cassidy26f-2-web-600x324

그녀는 ‘항상 힘들 수도 있지만, 쉬워지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가능성이 필요할 뿐이다.’ 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왔다.

캐시디가 11세 때, 그녀는 코를 가지고 싶어했다.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녀의 부모는 차마 안 된다고 할 수 없었다.

그들은 캐시디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싶었다.

처음 의사들은 코의 자리를 만들 공간을 깎아내었고, 그녀가 고등학교 고학년이 됐을 때 새로운 코를 만들기 위해 3번의 수술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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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수술이었으나 의사들은 그녀의 이마에서 피부를, 갈비뼈에서 뼈를 가져와 코를 만들어 냈다.

그녀는 코를 통해 숨을 쉬고 냄새를 맡을 날을 고대하고 있다.

의사들은 차후에 인공 눈을 만들어 그녀에게 눈을 선물해줄 것이라고 전해졌다.

고딩아니면말고2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사진출처: Wittyfeed-WBTV

원본출처 : 오늘의 큐레이션 “포스트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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