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장과의 충돌에서 이효리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역시 남달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배 가수들도 감탄했던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소속사 사장한테 이효리가 한 행동’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출처 : SBS ‘강심장’/방송화면 캡처
이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티아라 효민이 밝힌 내용으로, ‘보핍보핍’ 의상에 얽힌 일화를 털어놨다.
무대의상의 포인트는 손바닥 장갑, 귀 등 깜찍한 듯 싶지만 다소 난감한 소품들이었다. 멤버들조차 창피해한 의상. 역시나 첫방송 후 ‘티아라는 코디가 안티다’ 등의 악플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곧이어 효민은 “사장님의 고집을 꺾은 소속사 선배는 단 한 명이다”라며 소속사 사장과 이효리의 일화를 덧붙였다.
당시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의 ‘유고걸’. 하지만 컴백을 앞두고 소속사 사장은 타이틀곡으로 ‘미스터빅’을 주장했고 이효리는 ‘유고걸’을 밀었다.
팽팽한 대립 속에 결국 이효리는 사장에게 ‘감’ 한 상자를 선물했다.
감 좀 찾으라는 직설적이면서도, 센스 넘치는 선물이었다. 그렇게 세상에 나온 ‘유고걸’, 역시 이효리의 감이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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