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생이 점장님의 ‘월급 문자’에 감동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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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SBS ‘풍문으로 들었소'(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편의점 점장님으로부터 받은 따뜻한 문자 한 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사장님 진자 짱인 것 같음’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5월분 알바비가 입금되었음을 알리는 ‘편의점 사장님’의 문자였다.

사장님은 “5월 한 달 동안 애쓰셨습니다. 5월분 알바비가 입금되었습니다”라며 “수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000 점주 드림”라는 내용으로 일일이 알바생들에게 문자를 돌린 것이다.

해당 글을 올린 알바생은 “온갖 알바란 알바는 다 해봤는데, 이렇게 인품 좋은 사장님은 못봤다”면서 “월급 넣어주면서 이렇게 일일이 문자 다 돌리는 거 보면 다른 건 뭐 말 다했지”라고 감동을 전했다.

이어 “근데 어떻게 보면 알바들 때문에 편의점이 돌아가는 거니까 고맙게 생각하는 건 당연한 건데…”라면서 “요즘 편의점들은 뭣이 중헌지도 모르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알바했던 곳이랑은 너무 다르네”, “너무 정중해서 오히려 잘린 줄! 오지 말라는 문자인 줄 알았다”, “문자 보내는 게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받는 입장에서는 받는 거랑 안 받는 거 기분만큼은 천지차이에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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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SBS ‘풍문으로 들었소'(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