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외국인이 뽑은 한국의 최고 미녀”라는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인기 유튜브 채널 ‘여대생 STUDIO’에서 제작한 “외국인이 뽑은 한국의 최고 미인”이라는 영상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의 내용은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만나 한국의 여자 연예인 중 누가 가장 아름다운 것 같냐며 묻는 것이었다.
영상 시청에 앞서 ‘여대생STUDIO’팀은 “인터뷰 요청과 촬영을 응해주신 분들의 투표로부터 나온 결과이니 마냥저냥그냥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다. 
이들은 요즘 가장 인기있는 여자 연예인 12명을 임의로 선정했다고 한다. 걸그룹 AOA의 멤버이자 광고 하나로 뭇 남성을 설레게 한 설현, 귀여운 외모와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박보영,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배우 ‘문채원’, ‘궁S’ 드라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계속 된 연기 활동으로 톱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 ‘박신혜’, 영화 ‘은교’에서 파격적인 베드씬으로 많은 사람에게 주목 받은 후, 2016년을 강타한 드라마 ‘도깨비’의 히로인으로 인기를 끌었던 ‘김고은’, 가수이자 연기자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국민첫사랑 ‘수지’, 미스 코리아 출신이면서 독특한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걸크러쉬 배우 ‘이하늬’, 세계적인 모델 장윤주, 뛰어난 패션감각과 놀라운 모델 비율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은 이성경, ‘무쌍여배우’의 전성시대에 합류한 무용가이자 배우인 ‘한예리’, 넘치는 끼와 애교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 응답하라 1988에서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 ‘류혜영’까지 쟁쟁한 연예인들이 후보 명단에 올랐다.
박신혜를 뽑은 일본인. 한류 드라마의 영향때문일까? 그는 박신혜를 뽑은 이유로 “정말 아름답고, 예전에 드라마로 본 적 있어요.”라고 답변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온 그레이는 장윤주를 뽑았다. 그는 장윤주를 뽑으면서 “전 그녀의 눈이 좋아요”라며 동양인 특유의 눈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음을 밝혔다.
옆에 함께 있던 남아공에서 온 관광객은 이화늬를 꼽았다. 그는 “그녀의 미소때문에요”라며 선정 이유를 밝히고 “엄청 귀엽네요”라며 이하늬의 미소에 호감을 느꼈다.
독일에서 온 한 관광객은 수지를 꼽았다. 수지를 꼽은 그는 “섹시해 보이네요”라며 수지의 매력을 ‘섹시함’으로 꼽았다.
두 명의 미국인은 각기 다른 연예인을 꼽았다. 먼저 인터뷰를 한 J.J는 김고은을 꼽았다. 그는 김고은을 꼽으며 “좋은 사람 같아 보이네요”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미국에서 온 크리스는 문채원을 뽑으면서 “성격이 좋아 보여서요”라며 환하게 웃는 얼굴에 호감을 느꼈음을 밝혔다.
터키에서 온 칸은 이성경을 가장 아름답다고 꼽았다. “남들과 좀 달라보이고 정말 아름다운 외모를 가져서요”라고 선정 이유를 말해주었다.
문채원을 꼽은 영국의 폴은 문채원이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같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온 매튜는 한예리를 꼽았다. 그는 한예리의 평범함이 좋다고 밝혔다.
최종 결과에서 수지가 9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문채원이 4표, 김고은이 3표, 한예리와 이성경이 2표, 박신혜와 장윤주, 이하늬가 각각 1표 씩을 받았다. 설현과 박보영, 혜리와 류혜영은 0표에 머물렀다.
수지를 1위로 꼽은 이유에 대해서는 “전지현을 닮았다” “자기관리를 잘할 것 같다” “도시녀와 같은 느낌이 있다” “그냥 제일 이쁨” “세련되고 지적이다” 등이 나왔다. 이에 네티즌들은 “수지가 지적이지는…” “역시 보는 눈이 거의 비슷하네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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