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가지 말래서 PC방 왔는데요? 거리두기 강요하지 마세요”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안전불감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코로나19로 학원을 다니지 않은 학생들은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PC방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한 고교생은 “(재난 문자로) 공지를 받았다. 집에 있고, 학원같은 곳 가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PC방이나 가자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PC방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다른 학생은 정부와 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학생은 “굳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요할 필요가 있나”면서 “지난달 28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79명인데 굳이 해야되느냐”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YTN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