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하철 논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아라가키 유이가 출연한 일본 법정드라마 ‘리갈하이’의 한 장면이 담겨 있었다.
만석인 지하철에 한 노인을 보자마자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하는 여주인공.
그런데 그렇게 나이가 많아보이지도 않은 사람이 빠르게 대신 그 자리에 앉는다.
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는 게 어떻냐고 물어보는 여주인공.
그러나 들은 체 만 체 하더니, 오히려 내가 왜 양보를 해야하냐고 묻는다.
연장자에게 자리를 비켜주는 것이 당연한 매너이고, 도덕적 행동이 아니냐고 따지며 묻는 여주인공.
이에 자신이 젊어서 건강해보일지라도 혹시나 심장병을 앓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반박하는 남자.
하지만 그가 심장병을 앓고 있지는 않다.
다만
해당 남성은 노인의 행색과 옷차림, 그리고 겉으로 보이는 신체 발달 상태를 보고는 이 노인이 매우 신체적으로 건강하기 때문에 자리를 양보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기에 덧붙여, 노인이 가지고 있는 가방으로부터 한 정거장만에 노인이 내릴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노인은 실제로 내렸다.
자리를 양보할 필요도 없었다며 의기양양한 남자.
“이상, 반론있으십니까?”라며 멋지게 논리정연하게 끝맺음까지 보여줬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뭐 저런 놈이 다있어?”라는 여주인공의 짜증뿐이었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갈하이 1기 폭풍잼이다가 2기되니까 조금 루즈해져서 안봤는데 1기는 꿀잼!!!”
“여자 짜증나…자기가 앉아있었던 것도 아닌데 양보 하라 마라 오지랖 작렬ㅋㅋㅋㅋㅋ”
“결론: 일단 내가 앉고 생각하자”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쓰레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