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최고의 간지 캐릭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나루토에서 최고의 캐릭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는 록리의 스승인 ‘마이트 가이’를 나루토 최고의 캐릭터로 꼽았다.

초반에는 뭔가 개그캐처럼 등장한 마이트 가이.

카카시와 라이벌 의식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나뭇잎 마을의 졸렬함과 비리가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지라이야와 함께 인성 투 톱 캐릭터로 우뚝서게 된다.

특히나 스승으로도 매우 훌륭한 모습.

재기불능에 가까운 제자를 위해 자기의 목숨까지 내놓겠다며 용기를 준다.

여기까지는 그냥 인성 좋은 멋진 캐릭터에 머물것 같지만, 나뭇잎 마을의 비리와 졸렬함을 알게 되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를 알 수 있다.

나뭇잎 마을의 1대 호카게는 어마어마한 실력자지만 결국 좋은 혈통을 이어받은 닌자.

2대 호카게도 좋은 혈통을 타고났지만, 작중에서 그렇게 강하게 묘사된 적도 없을뿐더러 ‘예토전생’이라는 근본없는 술법까지 만들어 만화 밸런스를 다 망쳤다.

3대 호카게 역시 뛰어난 실력파지만 인성은 그닥 인상적이지 않다.

주인공 나루토가 왕따 당하는 걸 알면서도 지켜보기만 한 싸이코패스이다.
그러나 이제 마이트 가이를 살펴보자.

우치하 일족의 힘, 육도선인의 혈통, 너도나도 사륜안이나 윤회안 같이 타고난 능력으로 떵떵거리고 다닐 때 가이는 오직 ‘노오력’하나만으로 강해진 인물이다.

정말 노오력 하나만으로 팔문둔갑을 개방하며 체술의 극한에 오른 사나이.

거의 최종보스격이나 다름없던 육도 마다라에게 한 방 먹이기도 하는 등 어마어마한 강함을 과시한다.

노오력하나로 말이다.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가이를 “자신만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추켜세웠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도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