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사는 사람들은 공감할 아파트의 미스테리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아파트 미스테리”라는 게시물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아파트의 구조상 환기 배관이 건물 옥상으로 향하게 되어 있어, 아래층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게 될 경우 윗집까지 그 냄새가 향하게 되어있다.

바로 위층뿐만이 아니라 냄새가 상부의 모든 집에 냄새가 타고 올라가 흡연자가 본인의 집이라도 공동주택인 만큼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하지만 공동주택의 특성상 어느 집에서 담배를 피우는지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를 악용해 윗집들에 피해를 주는 흡연자들이 있는데, 위 게시물 속 상황 또한 그러한 문제로 벌어진 일로 보인다.

5층의 거주자가 담배 냄새를 참지 못하고 4층의 거주자에게 메모를 붙여놓았지만, 4층의 거주자는 흡연자가 아니었다.

메모의 타깃은 점점 아래층으로 향하게 되고 3층의 거주자까지 자신은 집에서 담배를 절대 피우지 않는다고 밝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서로 아래층을 의심할 수 밖에 없지만 의외의 단합으로 수사망을 좁혀간 한 아파트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이제 밤이 되었으니 마피아님은 조용히 고개를 드세요.”,

“203호 아저씨는 엘레베이터를 안탐”, “진짜 아파트 층간소음 담배연기 심각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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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고급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