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름에만 생긴다는 사막의 수영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브라질의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에 위치한 사막에 호수가 생긴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남미 국가 브라질의 마리냐옹 주에 위치한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사막에 크고 작은 석호가 나타난다고 한다.
총면적만 무려 1550km 제곱에 달하는 큰 국립공원이라고.
이 국립공원이 유명세를 치루는 것은 새하얀 모래로 가득한 사막 덕분이라고 한다. 7월부터 시작된 건기 동안에는 흰모래사막에 모래가 흩날려 기하학적인 무늬를 그리면서 동시에 작은 언덕들을 형성한다고 한다.
이후 다시 1월에는 우기에 접어들고 6월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게 되는데, 4-5월이 되면 지하수와 빗물이 고이며 석호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 석호들 중에는 최대 수심이 무려 3m에 달하는 곳도 존재해 30도에 이르는 기온에도 불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천연 수영장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깔의 물을 자랑하는 독특한 사막 수영장을 보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 사막 수영장 인근에 위치한 곳에서는 새파란 호수와 새하얀 모래를 한눈에 바라보기 위해 경비행기나 헬기를 이용해 관광객을 태우는 관광산업도 벌이고 있다고 한다.
우기가 끝날 무렵에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의 모습을 내려다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에 탄성을 지르게 된다고 한다.
한편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게 미스테리라며, 물고기가 없어야되는데 어디선가 유입되서 물고기도 살고 그런다 카더라”
“랭쏘이쓰 가보지는 않았지만 브라질 북동부에서 야전버스로 5시간 걸리는 제리꼬아꼬아라에 있는 미니 렝쏘이쓰를 우기때 가봤는데 정말정말 이쁨. 바다 옆에 사막 사막 사이사이에 호수가 있고 그걸 보러 버기카를 타고 갈때 그 짜릿함이 잊혀지지않음. 제리코 시내는 포장도로가 없어서 관광객들 전부 슬리퍼나 맨발로 다니면서 클럽도 다니고 꿀잼. 막날 밤에 밤버스 타고 포르탈레자로 오는길에. 야전 버스다 보니 사방이 다뚤려이고 하늘은 별이 쏟아질듯 있고 바닥은 모래라 마치 달을 탐사하는 느낌들었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삼수생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
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