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스마트폰 배터리 오래 쓰는 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S 모사 근무 배터리 연구원으로 지금은 차장급이라는 사람의 글이 담겨 있었다.
그는 스스로를 오랫동안 배터리를 연구하고 개발했으며 10년 넘게 종사했다고 한다.
스마트폰 배터리 충전을 할 때는 0%로 절대 가게 하지 말라며 생각이 나면 그냥 습관적으로 충전기에 꽃아 넣으라고 조언했다.
특히 그는 많은 사람들이 “full to full (완전 충전- 완전 방전)방식이 배터리의 수명을 늘려준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완전히 충전한 후, 다시 완전히 방전시키고, 또 완전 충전하는 방식을 하지 말고 시간이 되면 되는 대로 그냥 충전기에 꼽으라고 조언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의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저도 리튬이온전지 사업부에서 일하는데여~ 저렇게 하는게 맞아요 충/방전시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의 양극재가 이동하면 전해액에 무리가 가서 수명에 좋지 않아요. 다른 요소도 많겠지만.. 양극재가 움직일때 전해액을 통하는데 그때마다 전해액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계속 크랙이 생기고요 결국 전해액은 수명을 다하고, 양극재가 제대로 이동되지 못하고 전해액에 머무르게 됨.. 하 ㅅㅂ 배터리사업 존나재미없다 라멘집 차리고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생각날때마다 꼽아서 충전하는게 배터리 수명에 좋다는 이제 정설이고 그동안의 의심은 수많은 연구논문으로 해결되었습니다. 다만 아이폰설명서중에 한달에 한번정도는 100%정도는 충전해줘야 한다는 중의적표현이 있는데 이건 완방완충하라는게 아니라 1프로든 10프로든 좋으니 한달에 100정도는 비우고 충전해라 집에 핸드폰충전기꼽아둔 채로 처박혀있지 말라는 잡스성님의 일침입니다.”라며 아이폰 설명서에 실제로 적혀있는 내용이라며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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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