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 ‘오랜 이성 친구가 잇는 사람과 연애하는 건 .’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오랜 이성 친구가 있는 애인과 헤어진 후의 솔직한 심정을 쓴 글이다.
아래는 글 원문이다.
“정말 힘든 것 같아요.
헤어진지 얼마 안됫고 성격차로 헤어지긴 햇지만
연애 중간중간 나와 다툴 때면
그 친구에게 가서 많은 걸 상담하기도 하고
거기서 의견을 얻어서 제게 말하기도 하더라구요
나와 이야기를 햇으면 좋겟지만
애가 말이 없다 싶으면 그 친구에게 상담받고 잇는 중이더라구요
오랜 친구인건 알겟고 편하다는 것도 알겟지만
조금 더 저와 이야기를 나누엇으면 햇는데 말이에요.
동성 친구라면 이렇게 까지 슬프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싸우고 이별하던 그 날까지 이성 친구와 상담하며 위로받던 게
아직까지도 서운하고 힘들고 그렇습니다. “
연애를 하는 데 있어서 오랜 이성 친구 문제는 언제나 이슈가 되어왔다.
이 게시글은 그런 이성 친구에 대해서, 이해는 하지만 서운한 점이 많은 것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한편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사귀기전에 그런 걸 말하고 사귀었으면 좋겟네요
이미 좋아진 다음 나는 얘 그냥 베픈데??
왜 이해 못 해 아무 사이 아닌데 하면 진짜
뒷통수 후리고 싶을 때 많았음
데이트 메이트도 아니고
진짜 남사친 여사친 많은 분들은
제바 누구 만날 때 그런 가치관 잘 맞는 분이랑
사귀시길
진짜 이해해주는 사람끼리 만나시길
모든 커플의 풀리지 않는 끝 없는 싸움임
사귀기 전에 알면 거를 수 있게”
왜 이해 못 해 아무 사이 아닌데 하면 진짜
뒷통수 후리고 싶을 때 많았음
데이트 메이트도 아니고
진짜 남사친 여사친 많은 분들은
제바 누구 만날 때 그런 가치관 잘 맞는 분이랑
사귀시길
진짜 이해해주는 사람끼리 만나시길
모든 커플의 풀리지 않는 끝 없는 싸움임
사귀기 전에 알면 거를 수 있게”
“제가 중학생때부터 알고 지낸 남사친이 있고 그 친구가 결혼한 후에는 그 친구의 부인과도 친하게 지내는데요.
저는 그 친구 연애시절에 연애상담 일체 안했고 오해의 소지가 될 행동은 절대 안했습니다.
지금도 연락할 일 있으면 그게 그 어떤 연락이든 간에 그 친구에게 직접 안하고 친구 부인을 통해서 해요.
다른 친구가 세상을 떠났을때 부고도 그렇게 전했고요.
지금은 언니(친구 부인) 하고 저하고 여자들끼리만 종종 놀러 다닙니다.
그래도 항상 말이나 행동을 조심해서 하고요.
제가 봤을때 저 이성친구분은 사심이 아주 있어 보이네요.
남녀사이에 순수한 우정도 있지만 상대방이 애인 생기면
그 애인이 오해하지 않도록 서로 행동 조심해야죠.”
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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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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