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acidcow.com
덴마크의 독특한 풍습에 대한 소식이다. 이 나라에서는 남녀 모두 25세 생일이 지날 때까지 결혼을 하지 못 하면 세례를 받는다고 한다. 어떤 세례인고 하니, 바로 ‘계피 세례’이다.
전통에 따르면 25세까지 미혼인 덴마크 청년들은 계피가루를 한 뭉치 뒤집어 써야 한다. 온 몸이 계피 가루 범벅이 되야 하는 상황이지만 계피를 뿌려대는 이들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온통 계피 가루를 뒤집어 쓴 이들도 모두 기분이 좋아 보인다.
그렇다면 이러한 풍습은 어디서 유래된 것일까? 이야기는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16세기에 어느 향신료 상인이 온 동네를 돌아 다니면서 물건을 판매하기에 바빠 좋은 신붓감을 찾지 못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를 Pebersvends, 즉 고춧가루 소년(Pepper Dudes)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해당 풍습은 이러한 사연에서부터 유래가 됐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덴마크의 풍습 한가지를 더 낳았다. 5년 뒤인 30살이 됐을 때도 결혼을 하지 못했다면 그 때엔 고춧가루나 후추를 흠씬 뒤집어 써야 한다는 것이다!
영상 출처: youtube.com/Egil Cebr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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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acidcow.com/pics/75805-its-a-tradition-in-denmark-for-25-year-olds-to-get-covered-in-cinnamon-6-pic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