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 강사인 설민석 강사가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술판을 벌이며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미지 출처=SBS 뉴스 캡쳐
논란이 일자, 민족대표의 후손들이 즉각 반박을 했으며 설민석에게 사과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설민석 강사는 자신의 발언이 지나쳤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하며, 스타 가상 반열에 올라선 설민석 강사의 발언이었기 때문에 파장은 더컸다.
역사학자 전우용은 이에 대해 ‘한 마디 얹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3인이 따로 태화관에서 독립 선언을 한 것에 대한 비판은 당시에도 있었고,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문제이다.
다만 태화관을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라고 한 것은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설민석의 주장을 반박했다.
여기에 ‘기생 시중 받으며 낮술 먹고 독립선언서에 서명했다’는 것도 상상력이 과도한 주장이라 지적했다.
이어서 전우용은 자신이 들은 말을 인용해 일침을 가했다.
“한국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자격 없는 사람들이 최고로 인정받는 것이다”
고딩아니면말고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