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현실판 여동생이라는 글제목과 함께 편지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편지는 “TO.오빠”로 시작해 군대를 간 오빠에게 편지를 보낸 내용으로 확인됐다.
편지의 내용에는 오빠가 없어 슬퍼하는 여동생의 구구절절한 사연따위는 없었다. 되려 편지는 온통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해당 편지를 쓴 주인공은 “오빠가 하도 집에 없던 적이 많으니 오빠의 존재감이 안느껴짐” 하고 웃고, “직업 군인으로 가는 게 어때” 하고는 다시 웃고
“오빠가 옆에 없으니 실컷 욕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한번 더 웃은 후, 자신이 양념치킨도 먹고 있다며 또 웃는 등 편지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게 진짜 리얼 여동생이지” “그래도 귀여운데”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정지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