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안드리가 하차한 이유는 말실수 탓?

작년 1월 25일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우크라이나 대표 안드리의 발언이 다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안드리는 우크라이나에 정말로 미녀가 많냐는 질문을 받았고,

미녀가 정말 많다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한국 여성들의 외모에 관해 폄하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는 발언을 해 오해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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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안드리는 우크라이나에 미녀가 많다는 것은 사실에 가깝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그런 사실(미녀라는 사실)을 잘모르고 있습니다.”

안드리는 본인 역시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이쁘다고 잘 느끼지 못했다는 뜻에서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우크라이나에 갈 때마다 느껴지더라고요” 라고 대답했다.

타지에서 생활하다 새삼 보니까 정말 미녀가 많다는 의도로 얘기한 것으로 보였으나 한국이라고 콕 집어 얘기를 해 오해를 샀다.

이에 당황한 안드리는 곧바로 “한국도 굉장히 예쁩니다!”라고 강하게 말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안드리는 이후 비정상회담에 등장하지 않아 이 발언 이후 하차했다고 얘기가 나왔으나, 원래 게스트 형식으로 한 화만 출연하기로 했다.

정지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https://woriclass.co.kr/ 저작권자(c) 우리학교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