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상속자들'(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형만 믿고 따라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수 후 서울교대 진학한 과외 전단지.JPG’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온다.
공개된 과외전단지 속에는 단호하고도 패기 넘치는 대학생의 포부(?)가 담겼다.
현역부터 재수, 그리고 삼수의 과정 동안 그의 ‘성적’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했다.
이에 대해 그는 “수능 성적표, 학생증 모두 확인 가능하고 어설프게 성인과외랍시고 과외비 흥정하는 개쓰XX들이랑 급이 다른 과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까놓고 말해서 1등부터 5등부터만 서울, 수도권 이름 있는 곳을 간다. 6등부터 35등까지는 나와도 의미 없는 학교 나와서 XXX처럼 살면서 관뚜껑에 못 박히는 소리 들으면서 죽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자신만 믿고 따라오면 ‘인서울’을 시켜주겠다는 그의 패기 넘치는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떨까.
“잘 가르치긴 하려나. 일단 맞춤법 좀…”
“말은 거지같이 했지만 대단하긴 하네요. 2년 만에 저 정도면”
“하위권이면 솔깃할 듯”
“패기가 아니라 그냥 싸가X가 없는 듯”
“진짜 고객을 모르네. 진짜 고객은 학생이 아니라 부모인데”
꽃돼지윤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